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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260827

6시에 눈떴다샌드위치냉장고꺼내서먹는다보석십자수한다다시눕방.등교시간다가오는데도옷을안갈아입어엄마신경 거슬림가동.아빠자동차검사로 출근늦게하니 기강이흔들린건가아린이는 욕고 바보라는말을하고같은지적장애 고3.그언니이름이생각안나네그도 화를 낸단다이래저래 말문이막히나보다고어떻게지낼지도.등 하소연을한다조금만 더들으면등교거부.그래서엄마기분또 안좋아졌다

카테고리 없음 2026.08.27

히스토리(이것들은 내가 통제할수없는 족속이다

광복절 대체휴일인 오늘.도서관도 휴무였다 그래서 가끔들리는 카페에서 나에게 집중할수있는 그저 딱 한 시간의 조용한 시간가짐이 갖고싶었다내일 개학을하는 딸의 심신안정을 위해 오늘따라 내 위치를 알려주고싶었다.이게 화근이었지."응 엄마는 한시간 외출하는데 그 무인아이스크림가게 옆 거기카페있다올께" 라고.외출을 싫어하던 딸이 어거기나도아는데잖아나도가면안되?어어외출한다는 방가운마음과내조용한시간은 없는건가 아쉬운망이겹쳤고오 그래와.ㅡ.ㅡ따뜻한 커피 한 잔을 주문하고 창가 자리에 앉았을 때만 해도, 오늘 아침은 제법 근사한 휴식이 될 것 같았는데.잠시 후 카페 문을 열고 들어온 딸아이의 얼굴은 이미 붉으푸르락하게 달아올라 있었다. 집에서 나올때 우산챙겨오다가 그걸로 남편을 쿡찌르는 장난을 ..

카테고리 없음 2026.08.17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중.

세상 사람 모두가 자기 몫을 기다릴 줄 알게 된다. 모순과 고통과 질병과 불행은 하필이면 나를 찾아온 저주스러운 운명이 아닌 언젠가는 만나는 게 당연한 내 삶의 일부로 인정하게 된다. 그것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유일한 속죄다. 신을 대신해 우리가 이 세계에 베풀 수 있는 유일한 안식이다.나를 포함한 모든 인간이 도덕적으로 가련한 존재들이다. 거울 속 얼굴만 쳐다보고 있어도 금방 알 수 있는 일이다. 그 때문에 수치스러워할 필요도 없고, 격분할 필요도 없다. 사실 그대로를 인정하고 거울 속 나의 얼굴을 너그러이 용서해주었듯이 문 밖의 사람들에게 용서를 베풀면 된다. 홀로 십자가를 짊어질 필요가 없는 것이다.인류가 우리에게 기대하는 바가 없다는 것은 이 비참한 세상에서 그나마 위안이 되는 축복이다. 앞으..

카테고리 없음 2026.08.17

26.8.13

눈이 잠깬상태그대로 .이렇게시원한날씨인데 뒷동에 샤시공사소리 시끄럽다고 문다 닫고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늘고 오니까 기분이 안 좋은 것 같아. 아이스크림이, 날씨가 너무 시원해서 아이스크림으로 꼬셔가지고 외출하려고 했어요. 나오려고는 하는데 이웃에서 샤시 소리 뭐 황황하는 소리가 났더니 문을 다 닫아버리고 에어컨을 킨다고 하는 거지. 그리고 눈도 눈빛도 안 좋고 나간다고 했다가 시끄러이 나서 못 나간다 했다가 그래도 아이스크림 때문에 따라나섰는데, 내가 도서관에 갈 일이 있어서 책 반납하고 같이 오자 그랬더니 그거를 안 간다는 거지. 그래서 또 화가 난 거지. 그래서 아이스크림 사고 저 앞에 차가 그냥 가로막고 있다고 또 길이 막혀 있다고 못 간다고 그러질 않나. 그래서 집에 들어갔는데. 하, 일..

카테고리 없음 2026.08.12